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50곳 중 국내 병원 총 16곳 포함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400여개 병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30개국 의료 전문가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한 순위를 이날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
상위 250위까지 순위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었다.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 2~5위를 차지했다.
국내 병원 중에는 16곳이 20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서울아산병원으로, 지난해 평가 때보다 3단계 내려간 25위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국내 병원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30위), 서울대병원(42위), 세브란스병원(46위), 분당서울대병원(68위), 강남세브란스병원(87위), 아주대병원(103위) 등이 뒤따랐다. 서울성모병원(108위), 인하대병원(139위), 경희대병원(171위), 강북삼성병원(174위), 건국대병원(176위), 고려대 안암병원(181위), 여의도성모병원(197위), 중앙대병원(207위), 이대서울병원(223위)도 순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