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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6 QS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국내 대학 순위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5-07-07 16:48
  • 조회 : 272

세계대학평가 양대 산맥인 QS(Qacquarelli Symonds)THE(Times Higher Education)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 랭킹에 국내외 대학들의 관심이 날로 커져 가고 있다. 그 중 하나인 QS2026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결과를 최근에 발표했다.

2026 QS 세계대학 랭킹 1위는 압도적인 점수로 MIT가 차지했다. 세계대학 평가순위 50위까지에는 미국 16, 영국 9, 호주 6, 중국 5, 캐나다 3, 홍콩 3, 한국/스위스/싱가포르/네덜란드/프랑스 2개 대학이 랭크되었다.

한국의 대학들도 2026 QS 세계대학순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서울대는 전년 대비 등수가 약간 하락한 38위로 국내대학 1위를 지켰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해마다 약진을 거듭하여 각각 50, 61위에 랭크됨으로써 결국 국내 SKY대학 만이 세계 100위 이내에 포진하는 결과를 낳았다. 세계 200위 이내에는 포항공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들어감으로써 총 6개 대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200위권에는 국내 대학이 없고, 300위권에 5, 400위권에 2개만이 들어감으로써 중위권에서 국내 대학의 부재를 여실히 들어내고 있어 국가 차원의 글로벌 우수대학을 육성하는 혁신적인 고등교육 정책이 절실해 보인다.

QS의 세계대학평가 지표 및 방법이 최적 또는 최고라고는 할 수 없다. 설문 평판도와 연구 성과에 과도한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고, 영국과 유사한 대학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의 대학들이 상향 평가되고 있는 것은 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2026 QS 세계대학평가 랭킹 50위 이내에 영연방 또는 영국 연계 국가들(영국, 호주,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대학이 23개나 포진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학들이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될 필요성은 매우 클 수밖에 없으므로, 국내 대학들이 어떤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고 어떻게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가의 사회적 토론과 정책적 해법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